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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 성 자 손보람 조회 590 작성일 2016년 12월 21일 (수) 오전 12시 03분 34초
제목 2016 충북 지방직 일반행정9급 합격수기

경찰행정학과 학우여러분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충북 지방직 일반행정에 합격한 07학번 손보람입니다.

저는 합격수기를 쓰기에는 너무 오랜기간 동안 수험생활을 해서 부끄럽지만 후배님들은 저와 같은 시행착오를 겪지 않으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수기를 써 내려갈까 합니다.

 

일단 저는 충청대 자치행정학과를 졸업하고 09년도에 충북대 행정학과에 편입하여 11년도에 졸업했습니다.

제 공무원 수험시작은 졸업 후 11년도부터 시작하여 올해 합격할 때까지 총 5년이라는 시간이 걸렸습니다.

5년이라는 기간동안 몇 번의 슬럼프가 찾아왔었는데 전 그때마다 슬럼프를 극복하지 못하고 다른 취직자리를 준비하곤 했었지만, 결국 끝까지 계속 잡고 있던 것은 공무원 뿐이었습니다.

여기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여러분들은 수험생활 중간에 슬럼프가 찾아와도 저처럼 다른 길로 새지 마시고 공무원이라는 한 길만 바라보고 공부하셔서 수험기간을 단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저는 청주에서 주로 인강을 들으면서 공부했습니다. 학원도 다녀보고 인강도 들어봤지만 둘 중에 뭐가 낫다고 권하기 보단 제 생각에 가장 중요한 것은 학원이든 인강이든 자신에게 맞는 교수님의 수업을 듣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공부방법은 개개인마다 차이가 있지만 제가 했던 공부방법을 적어보겠습니다.

<국어>- 배미진 교수님(심화이론, 기출문제풀이, 동형모의고사)

: 국어를 처음에는 학원에서 강의를 들었지만 그 이후에는 줄곧 배미진 교수님의 인강를 들었습니다.

배미진 교수님의 꼼꼼하고 자세한 설명이 저한테는 딱 맞았고 선생님의 강의를 듣고 나서부터는 어법에 자신감이 붙었습니다.

어법 외에 문학, 비문학은 틈틈이 문제를 풀어봤고 한자와 고유어는 동형모의고사를 풀면서 암기하고 공부했습니다. 저는 한자가 취약부분이어서 한자를 제외한 다른 부분에서는 점수를 잃지 않기위해 좀 더 노력했지만 요즘 한자비중이 많이 늘어나는 추세여서 앞으로 공부하시는데 있어 한자를 포기하시면 안될 것 같습니다.

 

<영어>- 이동기 교수님(하프강의, 문법500제 강의), 경선식 공편토 영단어집

: 아...영어는 정말 힘들었습니다. 영어때문에 발목 잡힌다는 얘기 수없이 들었지만 그게 제가 될 줄은 몰랐었습니다. 영어는 학원도 다녀보고 다른 교수님의 인강도 들어보고 많은 시간을 영어에 할애했지만 점수에 큰 변동이 없어서 처음 공부시작하고 2~3년 동안 다른 과목들은 점수가 계속 오르는데 영어때문에 합격이 안되는 상황까지 이르고 정말 너무너무 힘들었습니다.

뒤늦게 깨달았지만 제 공부방법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았고 그 때쯤 주변에서 이동기 교수님의 강의를 추천받았습니다. 그 때부터 단어공부방법을 바꾸고 이동기 교수님의 하프강의를 매일 아침 듣고 꼼꼼하게 복습했습니다. 하프강의는 비록 10문제이지만 매일 10문제를 꼼꼼하게 공부하는 것이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영어를 매일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매일하되 어떻게 효율적으로 공부하느냐가 가장 중요하다는 것은 바보같이 뒤늦게 깨달았던거죠.

우선 단어는 정말 매일매일 일정량을 암기해야 합니다. 안외워진다고 진도를 멈춰서는 안되고 일단 보고 다음에 다시 보고~ 단어는 많이 회독할수록 좋습니다. 제가 단어공부하면서 잘못된 방법이었다고 느꼈던 부분은 공무원 영어단어는 빈출되는 단어가 어느정도 정해져 있는데, 저는 문제를 풀다가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무조건 다 노트에 적어서 외우려고 했던 점입니다. 이렇게 하니까 시간은 많이 들고 효율성도 없는 공부가 되었던 거죠...

영단어는 빈출단어를 중심적으로 먼저 외우셔야 합니다! 저는 이후로 경선식 공편토 영단어집을 구매해서 정말 수도없이 봤습니다. 문제 풀다가 부수적으로 어쩌다 한두번 나온 단어들은 눈으로 단어 뜻만 유추할 수 있을 정도로 익히고 넘어가고 다음에 또 나오면 또 눈으로 보면서 익혔습니다.

저는 이동기 교수님의 하프강의를 추천합니다. 경선식 영단어를 매일 외우고 하프강의를 매일 풀면서 영어점수가 계속 올랐고 점차 구문분석도 잘 되면서 가끔 어려운 독해를 풀어서 맞출 때 그 짜릿함이 너무 좋았습니다. 영어가 제일 힘들었다보니 수기가 너무 길어졌네요...^^;

 

<한국사>- 서정석 교수님(심화이론, 5333제), 최진우 교수님(심화이른), 전한길 교수님(필기노트)

: 한국사는 어떤 책으로 공부하든지 간에 먼저 전체적으로 흐름을 이해하고 그 후에 세부적으로 암기해 놓아야 합니다.

저는 처음 공부 시작할 때 학원에서 정석한국사 심화단과랑 5333제 문제풀이 들으면서 흐름잡고 암기해놨던 게 수험생활 내내 효자과목이 되었습니다. 그 이후에는 혼자 복습하면서 공부하다가 최진우 선생님의 심화단과이론 한번 들었고 올해에는 전한길 선생님의 필기노트 강의 한번 들으면서 잊어버렸던 중요연도나 암기해야할 부분을 공부했습니다.

저는 공부할 때 고대 정치사, 고대 경제사, 고대 사회사 순으로 공부하지 않았고 고대, 고려, 조선의 정치사를 한꺼번에 묶어서 흐름타면서 공부했었습니다.

다른 부분보다 특히 정치사를 공부할 때 이런식으로 공부했는데 한꺼번에 전체를 볼 수 있어서 좋았고 흐름이 끊기지 않게 하기 위해서 몇시간씩 의자에 앉아서 움직이지 않고 공부했습니다.

근현대사도 마찬가지로 흐름타면서 한꺼번에 봤었습니다.

아 그리고 특히 조선의 세기 별로 집권 정당과 그로 인해 일어났던 일들, 붕당의 흐름 등의 조선의 정치사는 헷갈려 하시고 어려워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저는 이 부분들을 노트나 A4용지에 한 눈에 알아 볼 수 있도록 정리하면서 공부했고 실제로 도움이 많이 됐었습니다.

문제풀이는 사이버국가고시에 들어가서 몇 년도의 기출문제를 출력한 다음 시간을 재고 문제를 풀었습니다. 문제를 푼 다음에는 맞은 문제, 틀린 문제 구분하지 않고 보기 하나하나마다 다 복습하고 틀린문제는 그 해당 부분을 이론서로 더 자세하게 복습하고 이론서에서 그 부분과 관련된 부분이나 헷갈릴 수 있는 부분, 그리고 그 해당 챕터까지 넓혀서 공부했습니다. 저는 국사 공부하면서 이론서를 가장 많이 봤었습니다.

 

<행정법>- 박준철 교수님(써니 행정법)

: 다들 법과목은 효자과목이라고 말하듯이 행정법은 정말 암기해놓고 나면 고득점이 가능한 과목입니다.

저는 박준철 교수님의 강의가 너무 잘맞아서 교수님의 심화이론을 듣고 기출문제풀이, 동형모의고사까지 들으면서 교수님이 하라는 대로 그대로 따라서 공부했습니다. 이론도 쉽게 이해되게 잘 기르치시고 특히 동형모의고사는 진짜 추천합니다. 보통 3월달부터 달마다 동형모의고사가 진행되는데 사례를 넣은 문제가 많아서 동형모의고사로 어렵게 공부해놓으면 시험 당일에는 오히려 문제를 쉽게 풀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행정학>- 황의정 교수님(심화이론, 문제풀이), 신용한 교수님(필기노트)

: 제 생각에 행정학은 암기보다는 이해중심의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해당 부분별로 몇 개의 키워드만 암기해 놓고 스무고개처럼 그 키워드 안에서 이해하고 넓혀가는 식으로 공부했었습니다.

저는 충청대 다닐 때 학교에서 우연히 황의정 교수님의 특강을 들은 적이 있었는데 그 때 특강이 너무 좋아서 교수님이 강의하시는 행정고시학원에 등록해서 심화이론을 들었고 교수님이 예를 들어가면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강의해 주셔서 방대한 행정학 과목이 어렵다고 느껴지지 않았었습니다.

그렇게 교수님의 심화이론을 듣고 문제풀이를 들으면서 점차 고득점이 나왔고 제일 자신있는 과목이 되었었습니다. 그리고 올해 시험이 몇달 안 남았을 때에 신용한 교수님의 필기노트 강의를 인강으로 들은 적이 있는데 그 강의도 마무리용으로 도움이 많이 됐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드리고 싶은 말씀은 과목별 시간배분 또한 정말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저는 100분에 100문제 풀기가 너무 빠듯해서 끝에 과목의 4~5문제를 못 풀곤 했었습니다.

처음에는 어차피 몇 문제를 못 풀게 된다면 한국어도 아닌 영어를 마지막으로 풀어야겠다고 생각하고 풀었지만 앞의 과목에서 너무 많은 시간을 쓰는 바람에 시간이 촉박해지면서 영어가 눈에 안 들어왔고 이건 안되겠다싶어서 바꾼게 시험지 받는 순서대로인 국어 영어 한국사 행정법 행정학 순으로 풀었지만 이 방법 역시 시간배분에 실패했었습니다.

그리고나서 올해 바꾼 방법이 10시부터 11시까지 한 시간 동안 영어를 제외한 4과목을 다 풀고 11시부터 30분까지 영어를 풀고 10분간 마킹하는 방법으로 연습했는데 저한테는 이 시간배분이 정확하게 맞았고 오히려 시험당일에는 20분만에 영어가 끝나서 10분간 마킹하고 10분이 남는... 저에게 처음 일어나는 일이 일어났었습니다. 여러분들도 꼭 미리 연습해보시고 자신에게 맞는 시간배분을 찾아서 단기간에 합격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합격수기를 쓸 정도는 아닌 것 같아서 교수님의 연락을 받고 이곳에 합격수기를 쓰기까지 고민을 많이 했지만 여러분들은 저와 같은 시행착오를 겪지 않으시고 단기간에 합격하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써 내려가기 시작했는데 다 쓰고 보니 말이 너무 길어졌다는 생각이 드네요... 여러분 모두 원하시는 직렬에 꼭 합격하셔서 공직에서 뵀으면 좋겠습니다. 힘내시고 파이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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